스포츠 2017. 8. 4. 09:00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 은퇴*

 

 

다가 오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자메이카 출신

 

우사인 볼트 선수가 은퇴를 한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사인 볼트는 100m와 400m 계주만 참가하고

 

200m에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미리 밝혔는 바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개인 종목인 100m에 더욱 주목 되고 있습니다!

 

이미 어마어마한 기록과 수상 내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겁니다! ㅎㅎ





 

 

우사인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총 8개의 금메달을 땄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1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가 뛰는 동안 총 6번의 세계신기록도 달성했으니

 

다시 한번 우사인 볼트의 위대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네요 ^^





또한 100m 9초 58과 200m 19초 19 세계신기록 보유자 이죠..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라이벌로 꼽혔던

 

캐나다의 안드레 드 그라세 선수는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 했다고 하니 우사인 볼트의 금메달 가능성이

 

많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고 하네요..ㅎㅎ

 

 

 

 

이번 런던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하는 우사인 볼트 선수의

 

경기 시간 정리를 끝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런던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경기 시간

posted by 햄인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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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7. 8. 3. 08:18

*네이마르* PSG 5년 계약 합의

 

바르셀로나 소속팀 네이마르 선수와 관련 된 포스팅입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설을 다루며 큰 논란이 되었죠..

 

이로 인해 전 세계 많은 해외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쟁이 있었지만 현재 네이마르의 PSG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네이마르는 PSG와 5년 계약에 합의 했다고 하며

 

바이아웃과 연봉, 보너스를 더해 무려 4억 5,000만 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약 6,688억원이라고 합니다..

 

연봉으로 환산하게 되면 2,680만 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398억원으로 계산이 되네요 ^^

 

네이마르의 주급은 86만 5,000 파운드로

 

약 11억 5,025만원에 해당되는 금액입니다.. 어마어마하죠?

 

 

 

 

바르셀로나에서 같이 뛰었던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 선수의 SNS 계정에서도 네이마르와의 작별과

 

관련된 다양한 사진과 영상이 공개 되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바르셀로나의 MSN.. 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 선수가

 

함께 뛰는 모습을 못보게 되어 축구 팬으로써 아쉽습니다..

 

 

 

 

이로써 네이마르의 PSG 이적과 관련된 포스팅 내용을 마치며

 

끝으로 새로운 리그에서의 네이마르의 활약과

 

네이마르의 공백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향후 바르셀로나의 거취도 궁금해지네요! ㅎㅎ

posted by 햄인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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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7. 3. 23. 00:30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 VS 중국


다가오는 23일 오후835분부터 중국 헤롱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과 중국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이 치뤄집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최종 예선 A조에 속해 있으며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와 함께 편성되어 있습니다. 국가별로 2차례의 홈과 원정의 경기를 가지며 현재 5경기까지 끝마친 상태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311패로 승점 10점을 챙기며 2위이에 올라 있으며 1위인 이란에 승점 1점 뒷처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번 중국과의 대결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라 볼 수 있습니다. 올해 대표팀의 첫 A매치이기도 하며 승점 3점을 챙겨야만 러시아로 향하는 길이 수월해집니다. 만에 하나 이번 대결에서 패하게 되면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슈틸리케 감독이 말한 승점 22점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중국과 대한민국은 전력차이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피파랭킹 40위에 있으며 중국은 86위 입니다. 역대전적 또한 18121패로 상당히 앞서고 있으며 2010년 동아시아선수권에서 0-3으로 패배를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성적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91차전에서도 중국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운영으로 3-0까지 앞섰으나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가까스로 3-2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이전 경기에서 경험 했기에 대표팀 주장인 기성용의 어깨가 많이 무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한동안 무릎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한 상태이기도 하며 빨리 실전 감각을 찾는게 관건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기성용의 활약에 따라 경기 전체의 분위기가 좌지우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중국 원정 경기에서는 대표팀 에이스인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하게 되어 전력 누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공격진들의 어깨 또한 상당히 무겁게만 느껴집니다. 경기 후반 분위기를 바꿔줄 조커 역할을 김신욱, 황희찬, 허용준 선수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지는 경기입니다. 현재 중국과 대한민국은 사드배치 관련 문제로 정치적으로 상당히 대립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정치적인 문제가 스포츠에 개입 되어서는 안되지만 중국에서는 대표팀 전세기를 반대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보복을 해오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불리한 여건과 상황을 잘 이겨내고 대한민국이 보란 듯이 중국 골망을 여러차례 흔들어주기를 응원해봅니다. 이어서 현재까지 A조 최종예선 순위와 앞으로 대한민국의 최정예선 2차전 일정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최종예선 순위 ◀


1위. 이란 - 승점 11


2위. 대한민국 – 승점 10


3위. 우즈베키스탄 – 승점 9


4위. 시리아 - 승점 5점


5위. 카타르 - 승점 4


6위. 중국 - 승점 2점


 대한민국 최종예선 2차전 일정 


2017. 03. 23 중국 vs 대한민국


2017. 03. 28 대한민국 vs 시리아


2017. 06. 13 카타르 vs 대한민국


2017. 08. 31 대한민국 vs 이란


2017. 09. 05 우즈베키스탄 vs 대한민국

posted by 햄인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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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7. 3. 20. 07:00

*S존 확대* 타고투저 완화 될까


이번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우리 대표팀들은 생소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KBO리그보다 위아래로 폭이 넓은 메이저리그 심판들의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에 당황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미국 심판이 한국 심판들보다 위쪽과 아래쪽으로 스트라이크를 후하게 잡아주는 것이 확인되면서 스트라이크존(S)에 대한 관심은 한층 더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수년간 KBO리그 타고투저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돼 온 스트라이크존이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더이상 스트라이크존 확대를 늦출 수 없다는 여론이 지배적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KBO리그는 지난 14일 개막된 시범경기부터 변화된 스트라이크존이 적용되고 있으며 어떤 변화를 일으키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됩니다.



시범경기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는 “심판들이 지난해보다 확실히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보는 것 같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좌우보다는 상하로 길어진 것 같다”고 뜻을 비췄습니다. 실제 스트라이크존은 야구규칙 2.73에 명시 되어 있습니다. ‘유니폼의 어깨 윗부분과 바지 윗부분 중간의 수평선을 상한선으로 하고, 무릎 아랫부분을 하한선으로 하는 홈플레이트 상공’이라고 설명 되어 있습니다. 종전에는 하한선을 무릎의 윗부분이었지만 1998년 개정된 야구규칙에 따라 무릎 아랫부분까지 확대 돼었습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스트라이크존 확대가 아니라 스트라이크존대로 보기로 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포수 출신인 NC 김경문 감독은 “이번 WBC에 앞서 미국에서 스프링캠프를 하고 연습경기를 할 때부터 우리 심판들이 주심을 보면서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잡는 것 같았다. 특히 연습경기를 해보니 좌상과 우상 쪽의 스트라이크를 많이 잡아주더라. 시범경기에서도 그런 부분이 나타나고 있다. 스트라이크존은 사실 규칙에 나와 있지 않느냐. 그대로 적용하면 된다. 국제대회에 다녀오면 항상 우리나라 스트라이크존이 너무 좁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전에 높은 쪽 공 10개 중 7~8개가 볼로 선언됐다면, 이젠 같은 코스 공이라면 7~8개가 스트라이크로 선언될 수 있다. 진작 그렇게 했어야할 일이다”고 스트라이크존 확대를 지지했습니다. 이어서 김풍기 심판위원장도 “룰에 있는 대로 스트라이크존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스프링캠프부터 이를 적용하기 위해 심판위원들과 노력을 해왔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역시 포수 출신인 두산 김태형 감독도 “높은 공은 2~3개 정도, 낮은 공은 1개 정도 더 잡아주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트라이크존을 넓혀 보는 것은 야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보여집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KBO리그는 최근 수년간 극심한 타고투저 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규정타석을 채운 56명의 타자 중 40명이 3할 타자였습니다. 리그 평균타율이 0.290에 이르렀으며 리그 평균방어율은 5.17로 치솟게 되었습니다.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투수는 두산의 더스틴 니퍼트(2.95) 1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스트라이크존 확대로 당연히 타고투저의 수치가 어느 정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바 입니다.

posted by 햄인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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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7. 3. 18. 00:30

*세기의 대결*

골로프킨 VS 다니엘 제이콥스


다가오는 19일 오전 11(한국기준) SBS에서 게나디 골로프킨과 다니엘 제이콥스의 대결을 생중계 방송해줍니다. 이번 경기는 골로프킨의 의무방어전으로 치뤄지며 강력한 두 선수의 대결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복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골로프킨 선수를 당연 알고 계실겁니다. 현 미들급 최강자로 불리는 선수이며 현재 WBC, WBA, IBF 미들급 통합 챔피언입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전적 또한 화려합니다. 프로 전적은 무려 3636, 이 가운데 33번이 KO승입니다. 골로프킨은 폭발적인 파워와 공격적인 스타일로 전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23경기 연속 KO승을 기록중이며 36승 가운데 18경기를 3라운드 안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골로프킨이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계라는 이유인데 어머니가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골로프킨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유명했습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서 금메달을 따내고 2003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그의 통산 전적은 3455패 승률이 무려 98.57%입니다. 2006년 프로로 전향한 후 지금까지 전승무패를 기록중이며 복싱기록사이트인 복스렉의 파운드포파운드(P4P, 체급과 관계 없이 매겨지는 랭킹)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와 맞서는 상대인 다니엘 제이콥스 역시 미들급 강자입니다. 현재 WBA 정규챔피언에 등극해 있으며 33321패를 기록중입니다. 32번의 승리중 29번이 KO승으로 골로프킨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파워를 가진 공격형 인파이터 복서입니다. 제이콥스는 2011년 악성종양인 골육종 암진단을 받은 뒤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불굴의 정신력으로 암을 극복하고 2012년 복귀해서 10연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암을 이겨내고 정규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며 기적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지난해 9월까지 치른 4차례의 방어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또 다른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제이콥스는 암환자들을 위해 많은 돈을 기부하고 있으며 환우들에게 “나는 암과 싸우며 삶에 대한 열망이 더욱 간절해졌고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됐습니다. 과거엔 세계 최고의 복서가 되는 것에 집착했지만 이젠 그렇지 않습니다. 나의 사연이 다른 사람들의 삶을 바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전엔 ‘왜 하필 내게’ 라고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이젠 ‘나였지만 괜찮아’라고 말합니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골로프킨의 KO승을 점치고 있지만 결과는 직접 부딪혀봐야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실제로도 골로프킨은 제이콥스를 좋은 상대라 칭했던 바 있습니다. 전력의 차이를 떠나서 두 선수의 화끈한 타격전과 KO 승부가 예상 되는 경기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리고 같은날 언더카드 경기 역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나카라과의 국민 영웅으로 불리고 있는 로만 곤잘레스와 스리사켓 소르룽비사와의 경기 또한 기대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posted by 햄인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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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7. 3. 15. 07:00

*손흥민 해트트릭* 인종차별 논란 잠재우다


토트넘은 지난 12(한국시각) 열린 잉글리시 리그원(3부 리그) 소속 밀월FC와의 2016-17 FA8강 경기에서 6-0으로 크게 승리했습니다. 특히 토트넘은 경기 도중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심각해 보인 발목 부상을 당한 상황 속에서 그의 대체 자원으로 활약할 만한 손흥민과 빈센트 얀센이 각각 해트트릭,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첫 필드골로 득점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FA4강 진출을 하게 됩니다. 승리의 중심에 있었던 손흥민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도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날 밀월FC 홈팬들은 손흥민이 볼을 터치할 때마다 “DVD”를 외치며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노래를 부르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전 아시아인들이 불법 복사 DVD를 많이 판다는 편견에 사로잡하 비아냥이며 그만큼 손흥민을 경멸하듯 외치는 비열한 구호였습니다. 이들은 "DVD 세 개를 5파운드에 판다(he's selling three for a fiver)"는 구호를 외치기도 하며 "그는 니네집 라브라도르(개의 품종)를 잡아먹는다! 흥민손! 흥민손!(He eats your labrador)"라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손흥민이 볼을 잡을 때마다 '핵폭탄(nuclear)'을 외치거나 원숭이 울음 소리를 내면서 조롱하기도도 하였습니다. 밀월 팬들은 훌리건으로 이미 유명합니다. 무려 12년전 프리미어리거 설기현의 사례도 있습니다. 2005FA64강전 울버햄턴과 밀월의 경기에서 밀월 팬들은 설기현을 향해 DVD 구호를 외쳤지만 당시 설기현의 선제골에 힘입어 울버햄턴이 21로 승리하게 됩니다. 당시 울버햄턴 주장이었던 폴 인스는 "밀월 서포터들이 경기 내내 설기현을 향해 외친 말 가운데에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것들이 있었다"며 인종차별 응원에 대해 공개 비난했으며 밀월은 "조사해봤지만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며 부인합니다. 12년전 A대표팀 코치이자 대선배인 설기현이 골로 말했듯이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손흥민 역시 골로 되갚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치러진지난 레스터시티와의 FA 16강전에서도 오카자키 신지(일본)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구호와 노래를 외친 바 있으며 이 때문에 밀월은 벌금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이같은 상황을 가장 먼저 알아들은 선수는 토트넘의 수비수 카일 워커였으며 벤치에 대기 중 밀월 팬들의 야유를 알아 들은 후 팬들을 향해 분노했습니다. 그는 인상을 찌푸리며 그만하라는 제스처를 취했으며 토트넘 팬들 역시 SNS에서 분노하며 현장에서는 항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손흥민이 골을 넣자 워커는 밀월 팬들을 향해 ‘저 골을 보라’는 제스처를 취하며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기록 한 첫 기록이며 지난해 9월 아시아 최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쥔 손흥민은 또다른 역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동양인을 향한 야유와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제역할을 해내고 승리로 장식한 손흥민의 다음경기가 기대되는 바 입니다.

posted by 햄인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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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7. 3. 12. 10:00

*UFC210* 코미어 VS 존슨 라이트헤비급 매치 예상


다가오는 49(한국시간) 미국 뉴욕 버팔로시 키뱅크센터에서 열리는 UFC210 메인이벤트 경기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 치러집니다. 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다니엘 코미어와 도전자 앤서니 존슨의 대결입니다. 두 선수는 이미 한차례의 경기를 치렀던 적이 있습니다. 지난 2015년 당시 라이트헤비급의 절대 강자였던 존 존스의 뺑소니 혐의로 인해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격돌했습니다. UFC187 메인이벤트로 두 선수는 대결했으나 결과는 현 챔피언인 다니엘 코미어의 승리였습니다.



당시 코미어는 1라운드부터 존슨의 가공할 만한 타격에 혀를 내두르며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부터는 차근차근 자신의 장기인 레슬링으로 존슨으로부터 상위 포지션을 빼앗아 왔고 코미어는 계속해서 팔꿈치 공격으로 존슨의 안면에 충격을 가했습니다. 타격은 강하나 그래플링에 약점을 보였던 존슨의 한계가 뚜렷하게 증명된 2라운드였으며 서서히 체력도 고갈되었습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코미어는 체력이 떨어진 존슨에게 다시 한번 레슬링으로 압박했으며 끝내 존슨의 백포지션을 차지한 코미어는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존슨의 탭을 받아내며 3라운드 221초 서브미션 승리를 따내게 됩니다. 그로써 코미어는 새로운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라 현재까지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두 선수의 흥미로운 점은 코미어와 존슨은 애초 지난해 12UFC206에서 겨룰 계획이었으나 코미어가 훈련 중 부상을 입어 취소되게 됩니다. 두 선수의 경기 취소로 인해 UFC는 대체선수를 물색해 제안했으나 존슨의 거절로 라이트헤비급 매치는 메인카드에서 완전히 빠져버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존슨은 코미어전 패배 후 3연승을 내달리고 있으며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미 마누와, 라이언 베이더, 글로버 테세이라 등 라이트헤비급 내 톱랭커들을 차례대로 쓰러뜨리며 기세가 상당합니다. 역시 존슨의 장점은 뛰어난 타격 센스입니다. 이번 대결을 대비해 그래플링만 조금 더 보완해서 스탠딩 타격으로 경기가 흘러간다면 존슨이 새로운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보여집니다.

코미어에게 이번 타이틀전은 2차 방어전입니다. 지난 UFC192에서 도전자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치열한 공방전 끝에 5라운드 판정승을 거두며 1차 방어전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 때 경기에서 코미어는 그라운드 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타격도 선보이며 역시 챔피언이라는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예정대로라면 UFC200에서 전 챔피언 존 존스와 대결할 계획이었으나 존 존스의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인해 출전자격이 정지되어 취소되게 됩니다. 결국 존 존스를 대신해 앤더슨 실바와의 매치에서 승리하게 됨으로써 이번 도전자 존슨과 마찬가지로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입니다. 다가오는 리턴매치에서 코미어의 굳히기 일지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이 될지 눈여겨볼 만한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posted by 햄인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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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7. 3. 8. 01:53

*2017 KBO* 시범경기 일정 및 국내선수 연봉 순위


2017 KBO 리그 개막식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314일부터는 10개 구단의 시범리그 일정이 발표되어서 보다 빨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야구팬들이라면 참고하셔서 본인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 일정을 살펴보시고 시청하시면서 올해는 얼마나 더 성장했는지 미리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야구를 사랑하는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 KBO 야구스타들의 연봉순위입니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라면 당연히 연봉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 도대체 얼마나 받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바로 오랜 해외활동을 마치고 6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입니다. 지난해부터 이대호 선수의 거취를 두고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결국 친정팀인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하면서 사상 최대 금액인 20억원을 돌파한 25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은 선수는 바로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한화 이글스에서 꾸준히 제 역할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김태균 선수입니다. 김태균 선수의 연봉은 16억입니다. 그리고 공동 3위로 기아 타이거즈 소속인 투수 양현종 선수와 타자 최형우 선수가 각각 15억으로 자리에 올랐습니다. 뒤이어 4위는 같은 팀 소속인 투수 윤석민 선수가 125천만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5위는 한화 이글스의 정우람 선수가 12, 6위로는 SK 와이번츠의 최정 선수가 11억입니다. 그리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는 국민타자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선수를 포함해서 이번 FALG 트윈스로 둥지를 옮긴 차우찬 선수, 롯데 자이언츠의 강민호 선수,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 선수가 연봉 10억으로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여기까지 연봉 10억원 이상을 받는 KBO 선수 리스트였습니다.






이로써 타자로는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 투수는 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종 선수가 각각 연봉 1위 자리를 차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직장인들의 연봉에 비하면 말 그대로 정말 억 소리 나는 수준입니다. 이번에 등록된 선수 614명 중 신인선수와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530명의 평균 연봉은 13883만원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12656원보다 9.7% 상승한 수치이며 삼성 라이온즈과 kt 위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의 평균 연봉이 모두 올랐습니다. 그리고 한화 이글스의 평균 연봉이 1843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과감한 투자로 전력 보강에 나섰던 KIA 타이거즈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38.8%가 오른 16989만원으로 가장 큰 폭의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2017 KBO 리그 모든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햄인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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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7. 3. 3. 07:00

*UFC209*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마크 헌트 예상


다가오는 5일에 열리는 UFC209에 더블타이틀 매치 외에도 주목해볼만한 재밌는 경기가 있습니다. 바로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와 마크 헌트 선수의 대결입니다. 이 두 선수는 1999년 나란히 프로 격투스포츠에 입문하여서 현재까지 현역에서 활동 중인 베테랑 선수들에 속합니다.두 선수 모두 K-1에서도 챔피언 자리에 오른 실력가들입니다. 이에 걸맞게 올해 가장 주목받는 UFC209 메인카드 첫 번째 경기를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마크 헌트 선수를 떠올리면 레이 세포 선수와 K-1에서의 노가드 승부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 대결이 무려 16년 전이라고 하니 까마득합니다. 학창시절 경기를 생중계로 보면서 온몸에 전율을 느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합니다. 한번도 못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조심스럽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얘기를 이어서 오브레임 선수와 헌트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두 선수는 한 차례 맞붙은 이력이 있습니다. 때는 바로 2008년 일본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경기에서 겨뤘고 그 때 당시에도 많은 팬들의 이목을 샀던 경기였습니다. 화끈한 타격전을 예상했고 치열한 접전이 이루어질꺼라 생각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오브레임이 1분여 만에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따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오브레임은 2011UFC에 입성하게 되며 그 이후에도 여러차례 경기를 이기며 세계적인 헤비급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헌트에게 MMA는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입식에서 종합룰로 넘어오면서 적응을 잘 못해 고전을 치루기는 했지만 계속되는 경기에서 다시금 본인의 자리를 찾아가게 됩니다. 40이 넘은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파이터가 되든 그에게 한방만 걸리면 맥을 못추기에 워크 오프 홈런(Walk-off Home Run)’이란 닉네임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제대로 한방을 꽂고 돌아서면 상대방은 이미 쓰러져있는 경기도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인지 이번 오브레임을 상대로 화끈한 한방 승부가 나올지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약점은 있으니 계속해서 언급되는 그라운드 기술입니다. 이 부분만 잘 보완해서 커버한다면 충분히 이번 대결에서는 승산이 있다고 점쳐지는 평이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브레임 역시 단점이 있습니다. 한 때 약물논란으로 많은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그 논란 이후 눈에 띄게 지적되었던 것이 바로 체력입니다. 경기 초반 화끈하게 몰아붙이지만 그 이후 체력이 점점 떨어지면서 지쳐서 지는 경기도 종종 있곤 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신체조건이 좋지만 경기 초반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오브레임의 경기 결과도 많이 좌지우지 될 거 같습니다.



오랜 시간 이번 UFC209를 기다려오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전 K-1부터 두 선수의 경기를 쭉 지켜봐온 팬으로써 이번 대결의 승자가 누가 될지 굉장히 궁금하기도 하지만 누구의 승패를 떠나서 두 베테랑의 대결에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두 선수의 멋진 승부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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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7. 2. 28. 07:00

*2017 WBC* 일정 및 역대우승국


야구를 사랑하는 팬분들이라면 오랜 시간 기다리셨을 겁니다4회 2017 World Baseball Classic(이하 WBC)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국제대회를 먼저 치루게 되는데 이번 WBC를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 최종 엔트리와 경기일정, 지난 대회와 새롭게 바뀐 진행방식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역대 WBC우승국과 지난 대한민국 성적도 같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 2017 WBC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명단입니다. 국내외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최종 엔트리가 발표 되기전까지 많은 얘기들이 있었지만 지난 쿠바와의 2차전에서 모두 기분좋은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경기를 치루면서 아쉬운 부분도 있고 다소 불안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본 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거라 보여졌습니다. 우선 서울 1라운드 플레이오프는 3월 6일 오후 6시 30분, 도쿄 1라운드 플레이오프는 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열리게 됩니다. 서울과 도쿄 1라운드에서 1, 2위에 오른 팀은 도쿄 2라운드에 진출하는데 여기서도 플레이오프가 열릴 수 있게 됩니다. 



이어서 이번 대회부터 달리진 내용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지난 2006년 대회에서는 승자승 및 이닝당 실점으로 순위를 정했고 2009년 대회에서는 변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도입해 순위 결정 방식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13년 대회에서는 TQB(Team quality balance) 공식은(득점/공격 이닝)-(실점/수비 이닝)으로 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WBC에서는 1, 2라운드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4개 팀이 서로 1번씩 붙어 순위를 정하고 난 뒤 여기서 상위 2개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21패 또는 12패 팀이 3개 나올 수가 있는데 이때는 상위 라운드 진출 팀을 정하기 위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 6경기를 마친 뒤 21패 팀이 3개 나오면 순위 결정 규칙으로 1위를 정하고 2, 3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 12패 팀이 3개 나오면 반대로 4위 팀을 떨어트리고 2, 3위 팀이 플레이오프로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을 정하는 방식입니다.


▶ 2017 WBC 조편성 ◀


A조 - 한국 대만 이스라엘 네덜란드

B조 - 일본 쿠바 중국 호주

C조 -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D조 -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멕시코 이탈리아


▶ WBC 역대 우승국 ◀


2006년 - 일본 우승, 한국 4강

2009년 - 일본 우승, 한국 준우승

2013년 - 도미니카공화국 우승, 한국 1라운드 탈락

posted by 햄인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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