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017. 1. 21. 16:45

*빅보이 이대호*

롯데 150억 그 진실은?


지금 전해드릴 뉴스는 한 때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 선수였던 이대호 선수와 관련 된 소식입니다. 누구보다 조용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대호 선수는 아직까지 2017시즌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과연 빅보이 이대호 선수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가 될 것인가 아직까지 미지수입니다.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의 꿈을 이뤘음에도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대한 의사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대호 선수가 요구하는 만큼 출전 기회와 몸값을 보장할 만한 구단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여러가지 대안이 나오고 있지만 가장 주목되는 이야기되고 있는 것이 한국이나 일본 리그로의 유턴입니다. 과거 이대호 선수는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 팀의 기여도에 대해서는 더 말할 것도 없으며 2015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소속된 당시 정규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283, 31 홈런, 98 타점을 기록 하였으며 일본시리즈에서는 16타수 8안타로 타율 0.500, 2홈런, 8타점이라는 성적을 이루어냅니다. 4경기 중 3경기에서 결승타를 기록하며 일본시리즈 MVP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일본 현지 언론에서는 한신, 지바 롯데, 라쿠텐 등이 이대호 선수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역시 친정팀이었던 롯데 자이언츠가 이대호 선수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대호 선수의 롯데 자이언츠 복귀 가능성은 가장 설득력이 낮은 시나리오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고 있습니다. 가장 우선 순위였던 메이저리그 재도전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구단들도 서서히 2017시즌을 대비한 전력보강이 마무리로 접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롯데 자이언츠는 황재균 선수마저 메이저리그 도전으로 팀을 떠나된 상황이라 전력보강이 다급한 상황입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FA 시장에서도 뚜렷한 전력보강이 없었고 최근 4년 연속 가을야구에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시며 이 상태로는 2017시즌도 전망이 그리 밝지 못하다는 평가가 대다수입니다. 그로 인해 계속해서 이대호 선수의 영입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몸값입니다. 201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총 210만 달러로 한화 기준 약 24억7천만원 정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소프트뱅크 시절에는 약 5억엔으로 한화 기준 50억원을 수령했으며,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던 시점에서는 최대 3년 18억엔(약 186억원)정도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바 있습니다. 최근 KBO리그에서도 FA 시장에서 최형우 선수가 삼성 라이온즈에서 기아 타이거즈로 소속팀을 옮기면서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하며 사상 최초로 100억 시대에 접어드는 등 선수 몸값이 폭등세입니다. 그러나 이대호 선수가 처음 FA자격을 얻어 일본에 진출한 2011년 당시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100억원대 계약을 제시받았던 것이 벌써 5년 전 일이고 KBO리그 성적이나 통산 경력에서 최형우 선수보다는 한 수위의 타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대호 선수의 국내 리그 복귀시 4년 총액 150억 정도를 예측하기도 하는데 과연 친정팀인 롯데 자이언츠로의 복귀가 현실화 될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posted by 햄인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