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인짱 story

진천 맛집-굴요리 전문

*모려촌*

지난 1일에 친구와 함께 방문한 굴요리 전문점 모려촌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대구에 무려 7군데의 체인점이 있어서 지나가다 한번씩 보셨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달서구 진천동에 위치한 진천점입니다. 집 근처이기도 하고 이전에 월배 이마트부근에 위치해 있을 때에도 자주 방문 했던 곳입니다. 현재 자리를 옮겨서 진천네거리 근처에 있는데 이사한 후 처음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전 보다 훨씬 더 깔끔해진 모습으로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저녁 시간에 맞춰 갔는데 꽉 차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손님들로 채워진 가게 내부였습니다. 이전한 가게의 자세한 위치는 하단에 기재해놓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가게 입구와 내부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진천 네거리를 지나가신다면 가게 입구에 비치된 것과 커다란 간판으로 한눈에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간판도 깔끔합니다.

친구의 좋은 카메라로 찍으니 화질부터 역시 다른거 같습니다. 내부가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청결해보이는 모습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테이블 뿐만 아니라 좌식으로 단체 손님이 들어 갈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미리 예약도 가능한걸로 보입니다. 모임으로 이곳에 방문하기 위해서라면 미리 연락을 드려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동안 나오는 기본찬들입니다. 국밥 음식과 잘 어울리는 구성으로 갖추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맛 또한 괜찮았습니다. 저는 잘 익은 김치와 깍두기를 좋아하는 입맛이라 깍두기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히 제 친구는 위에 보이는 장아찌가 입에 딱 맞았는지 먹는 내내 감탄을 하며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음식이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보시는 사진은 메인메뉴인 굴뚝배기 모습입니다. 먹는동안 계속해서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뚝배기에 담겨져 나오는데 정말 뜨거우니 앞접시에 조금씩 덜어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2016년 마지막 날을 과음으로 보내 숙취로 힘들어했는데 따뜻한 국물 몇번 떠먹고 나니 확실히 숙취해소에도 좋았습니다. 해산물이지만 조리가 잘 되어 나오므로 평소 비린 맛 때문에 굴을 못드셨떤 분들이라면 한번 쯤 과감하게 도전해볼만한 음식입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국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돼지국밥이 아닌 색다른 메뉴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또 굴국밥 뿐만아니라 생굴전, 생굴회 등 다른 굴요리도 있으며 낙지비빔밥, 돈까스와 같은 다른 식사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24시간 영업을 한다고 하니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든지 다녀 오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부쩍 날이 추워졌는데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따뜻한 하루 되십시요^^ 또 다른 맛집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