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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7. 1. 16. 12:21

[직업병 시리즈] *안구건조증*


지금 소개해드릴 내용은 사무실에 오래 앉아서 근무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질병인 안구건조증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선 간단하게 안구건조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말 그대로 안구구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않아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인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합니다.


안구건조증의 주요 증상


안과를 찾는 가장 많은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안구건조증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랜 시간 모니터를 보는 사무직뿐만이 아니라 요즘 사람들은 대기오염에 노출 되어 있어서 질병의 원인 되기도 한답니다. 그럼 안구건조증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안구건조증 원인


(1) 노화

40세 이상의 연령이 되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정상적인 노화 현상에 의해 눈물의 분비량의 감소나 눈물의 상태가 변하게 됩니다.


(2) 동반질환

류마치스성관절염, 쇼그렌 증후군(입과 눈 등 몸 전체의 점막들의 염증이나 건조가 발생하는 류마치스 질환), 루프스, 공피증, 당뇨병, 비타민A 결핍증 등의 질병이 있으면 눈물 생산이 줄어듭니다.


(3) 과도한 눈물의 증발

안검에 있는 지방 분비선이 병균에 의해 염증이 생기거나 막히면 지방질 분비가 적어지고, 지방이 적어지면 수분성분의 눈물이 쉽게 증발해 버립니다.


(4) 만성결막염

결막에서 점액 분비선 역할을 담당하는 술잔세포들이 만성적인 염증으로 줄어들면 점액 분비량이 적어져 수분을 점액층에 붙잡아 둘 수 없기 때문에 수성 눈물층이 곧 눈물관을 타고 코로 흘러나가버리게 됩니다.


(5) 과도한 눈물의 증발

안검에 있는 지방 분비선이 병균에 의해 염증이 생기거나 막히면 지방질 분비가 적어지고, 지방이 적어지면 수분성분의 눈물이 쉽게 증발해 버립니다.


(6) 환경 요인

주위 환경이 건조하거나, 연기나 먼지 자극, 햇볕, 바람 등으로 눈이 자극되거나, 독서나 컴퓨터를 하면서 무의식 중에 눈 깜박임의 횟수가 줄어들면 안구 건조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 안구건조증의 치료


(1) 생활 환경과 습관의 개선

- 조절하기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하루 종일 냉, 난방기가 돌아가는 답답한 빌딩의 사무실이나 아파트에서 하루 8시간이상 컴퓨터를 보면서 작업을 해야 한다면, 이러한 환경에서 눈이 건조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집이나 사무실이 너무 건조하다고 느끼시면, 실내에 가습기를 설치하고, 학창 시절 수업 시간 사이 사이에 휴식 시간이 있었던 것처럼, 40~50분 정도 컴퓨터 작업을 했다면 잠시 바깥 공기를 쐰다든지, 휴식을 취한 다음 작업을 다시 시작하신다면 눈의 건조함을 많이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2) 약물치료

- 자신의 눈물층을 잘 유지하기 위해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해주는 것 또한 좋은 방법 입니다. 대부분의 인공누액은 장기간 자주 점안해도 별 부작용이 없으며 물약, 젤리, 연고 등의 형태로 상품화되어 있는 많은 종류의 인공누액 가운데 자기에게 편한 것을 선택해서 사용합니다. 단, 병으로 되어있어서 보존제를 포함하고 있는 인공 누액은 하루 10회 미만의 횟수만큼 사용하시고, 그 이상의 횟수를 사용하셔야 할 때에는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은 1회용 점안인공누액 등을 사용하시는 게 효율적입니다.


(3) 수술적 치료

- 사람의 눈에 분비된 눈물은 눈물점을 통해, 비강을 지나 목구멍 뒤로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안약을 넣었을 때에 목 뒤에서 쓴 맛이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눈에 분비된 눈물이 눈에서 흘러나가는 입구인 눈물점을 폐쇄하여 눈물이 눈 안에 오랫동안 머무를수 있도록 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 방법입니다.

posted by 햄인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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