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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3.15 :: *손흥민 해트트릭* 인종차별 논란 잠재우다
  2. 2017.01.29 :: *토트넘 손흥민* 설날 멀티골 폭발
스포츠 2017. 3. 15. 07:00

*손흥민 해트트릭* 인종차별 논란 잠재우다


토트넘은 지난 12(한국시각) 열린 잉글리시 리그원(3부 리그) 소속 밀월FC와의 2016-17 FA8강 경기에서 6-0으로 크게 승리했습니다. 특히 토트넘은 경기 도중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심각해 보인 발목 부상을 당한 상황 속에서 그의 대체 자원으로 활약할 만한 손흥민과 빈센트 얀센이 각각 해트트릭,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첫 필드골로 득점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FA4강 진출을 하게 됩니다. 승리의 중심에 있었던 손흥민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도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날 밀월FC 홈팬들은 손흥민이 볼을 터치할 때마다 “DVD”를 외치며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노래를 부르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전 아시아인들이 불법 복사 DVD를 많이 판다는 편견에 사로잡하 비아냥이며 그만큼 손흥민을 경멸하듯 외치는 비열한 구호였습니다. 이들은 "DVD 세 개를 5파운드에 판다(he's selling three for a fiver)"는 구호를 외치기도 하며 "그는 니네집 라브라도르(개의 품종)를 잡아먹는다! 흥민손! 흥민손!(He eats your labrador)"라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손흥민이 볼을 잡을 때마다 '핵폭탄(nuclear)'을 외치거나 원숭이 울음 소리를 내면서 조롱하기도도 하였습니다. 밀월 팬들은 훌리건으로 이미 유명합니다. 무려 12년전 프리미어리거 설기현의 사례도 있습니다. 2005FA64강전 울버햄턴과 밀월의 경기에서 밀월 팬들은 설기현을 향해 DVD 구호를 외쳤지만 당시 설기현의 선제골에 힘입어 울버햄턴이 21로 승리하게 됩니다. 당시 울버햄턴 주장이었던 폴 인스는 "밀월 서포터들이 경기 내내 설기현을 향해 외친 말 가운데에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것들이 있었다"며 인종차별 응원에 대해 공개 비난했으며 밀월은 "조사해봤지만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며 부인합니다. 12년전 A대표팀 코치이자 대선배인 설기현이 골로 말했듯이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손흥민 역시 골로 되갚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치러진지난 레스터시티와의 FA 16강전에서도 오카자키 신지(일본)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구호와 노래를 외친 바 있으며 이 때문에 밀월은 벌금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이같은 상황을 가장 먼저 알아들은 선수는 토트넘의 수비수 카일 워커였으며 벤치에 대기 중 밀월 팬들의 야유를 알아 들은 후 팬들을 향해 분노했습니다. 그는 인상을 찌푸리며 그만하라는 제스처를 취했으며 토트넘 팬들 역시 SNS에서 분노하며 현장에서는 항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손흥민이 골을 넣자 워커는 밀월 팬들을 향해 ‘저 골을 보라’는 제스처를 취하며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기록 한 첫 기록이며 지난해 9월 아시아 최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쥔 손흥민은 또다른 역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동양인을 향한 야유와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제역할을 해내고 승리로 장식한 손흥민의 다음경기가 기대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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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7. 1. 29. 18:58

*토트넘 손흥민* 설날 멀티골 폭발 


손세이셔널 손흥민 선수가 29(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FA4라운드(32)에서 위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훗스퍼는 1부 리그에 소속된 팀이고 상대팀인 위컴 원더러스는 4부 리그에 소속된 팀이라 토트넘의 우세를 점쳤습니다. 그렇지만 토트넘은 현재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FA컵에서 도전 중이라 많은 대회만큼 빡빡한 일정을 소화중이였습니다. 따라서 주중, 주말 경기를 병행하면서 선수들의 체력 저하와 부상 등의 고충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손흥민은 지친 토트넘에 단비와 같은 존재입니다. 최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손흥민을 교체 투입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의 대체 자원으로 넣어 반전을 꾀했다습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건 아쉽지만 로테이션 출전 빈도가 늘어나면서 역할의 중요성을 올린 건 긍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전은 효과적이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슈팅을 가져가며 골을 노렸으나 볼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골문을 흔들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전반전에 위컴에게 2골을 허용하며 다급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냉정함을 잃지 않았고 2골로 뒤처진 상황에서 따라가는 만회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의 만회골 이후로 토트넘은 빈센트 얀센의 동점골이 나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지만 후반 막판 토트넘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후반 39분 교체되어 들어온 위컴의 게리 톰슨이 역전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2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6분 뒤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알리의 동점골이 터지지며 승부는 3-3 원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손흥민의 진가는 경기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드러나게 됩니다. 얀센과 손흥민의 연계 플레이가 키포인트였습니다.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안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골대를 향해 슈팅했고 다급했던 위컴 수비수가 다리를 뻗어 공의 방향을 돌리려 했지만 굴절되어서 골망을 흔들게 됩니다. 이로써 스코어는 4-3으로 역전승을 거두게 되었으며 손흥민은 시즌 10, 11호 멀티골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로써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중 최초로 한 시즌 10골 고지를 밟게 되었습니다. 결승골 직후 그라운드에 엎드려 큰 절을 올리는 세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내 팬들에게 많은 환호를 사게 됩니다. 손흥민은 위컴전에서 시작과 끝을 담당했으며 덕분에 토트넘은 9경기 연속 무패(81)를 기록할 수 있게 됩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4점을 부여합니다.

posted by 건승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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