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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17 :: *삼성 부회장 이재용 구속*
  2. 2017.01.30 :: KBO최초 *이승엽 은퇴투어*
정보 2017.02.17 08:32

*삼성 부회장 이재용 구속*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17오전 530분경 구속되었습니다. 삼성 창립 79이래 총수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병철 선대 회장이 1938년 대구에서 삼성상회를 모태로 출발한 삼성그룹은 그동안 크고 작은 위기의 순간이 있었으나 총수 구속으로까지 여지껏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은 1966년 계열사였던 한국비료가 인공 감미료인 사카린 약 55톤을 건축 자재로 속여 밀수했던 이른바 '사카린 밀수 사건'으로 위기에 몰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병철 전 회장은 "한국비료를 국가에 헌납하고 경영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구속을 면했던바 있습니다. 당시 이 전 회장의 차남 이창희 한국비료 상무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6개월간 수감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희 회장 또한 많은 의혹과 소문에 휩싸였었지만 구속되었던 일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1995년 대검 중수부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할 때 소환됐지만 집행 유예로 그쳤으며 2008년에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삼성 비자금과 불법 경영권 승계 사건을 수사할 때에도 검찰에 소환됐지만 결국 집행 유예로 끝나고야 말았습니다. 특검팀은 이건희 회장에 대해서는 배임·조세 포탈 등 혐의로 기소했지만 불구속 처리했고 최종적으로는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때 당시 삼성전자 전무였던 이재용 부회장도 처음으로 피의자로 특검에 소환됐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았던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특검에서의 결과는 달랐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 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5가지이며 이와 같은 이유로 구속되었습니다.

이로써 삼성은 창업 이후 처음으로 그룹 총수가 부재한 상황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4510일 부친 이건희 회장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약 3년여 동안 그룹의 실질적 총수 역할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와병중인 상황에서 이재용은 점점 경영 보폭을 넓혀왔으며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등기이사로 선임되면서 본격적인 경영 전면에 나섰지만 이번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으로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은 '총수 부재'라는 지금까지 걸어가 보지 못한 길을 걸어가게 되고야 맙니다. 삼성이라는 기관차의 성장 엔진에도 불가피하게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여지는 바 입니다.

posted by 건승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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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7.01.30 16:37

KBO최초 *이승엽 은퇴투어*


한국 야구에서 이 선수를 빼놓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겁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레전드이자 살아있는 전설, 최고의 타자로 평가 되고 있는 이승엽 선수와 관련 된 소식입니다. 1995년 프로에 데뷔한 이승엽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활약했던 시기를 제외하고 KBO리그에서 오직 삼성 유니폼만 입고 14시즌 동안 1771경기에 출전해서 타율 34, 홈런 443, 타점 1411으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KBO리그 통산 최다홈런 1위를 비롯해 홈런왕 5, 단일시즌 최다 홈런 기록(56홈런)을 작성하며 홈런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국내 외에도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도 큰 기여를 했고 2006년에 열린 제1WBC에서도 홈런왕에 등극, 한국을 3위에 등극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과의 4강전에서 8회 결승 투런 홈런을 날렸고 쿠바와의 결승전에서는 선제 투런포를 작렬 시키는 등 한국 야구 대표팀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하는데 앞장섰습니다.







하지만 이승엽은 이번 2017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 의사를 미리 밝힌바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은퇴 투어를 치르며 그라운드를 떠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지난 16"이승엽은 한국프로야구의 자산이다. 충분히 은퇴 기념행사를 해줄 만한 선수"라며 "지난달 열린 KBO 실행위원회에서 앞으로 소속팀 삼성의 구상을 들어보고 타 구단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자는 분위기였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 다른 KBO 관계자도 "여러 구단이 이승엽을 떠나보내면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승엽은 실력 뿐만 아니라 인성면에서도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다. 좋은 선례를 남기는 것도 역사와 문화를 만드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은퇴투어의 비슷한 예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201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치퍼 존스, 뉴욕 양키스에서는 2013년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 2014년 투타 영웅이었던 데릭 지터,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이비드 오티스 등 한 시대를 주름 잡았던 거물급 현역 선수들이 마지막 시즌에 은퇴 투어를 다녔습니다. 레전드의 마지막 경기와 작별 인사를 듣기위해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특히 리베라는 마지막 시즌에도 44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해 상대편이었던 미네소타 트윈스는 리베라의 컷패스트볼에 부러진 방망이들을 모아 의자를 선물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승엽의 마지막 경기 일정은 변동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은퇴 투어가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에 각 구단들도 고민이 되는 부분이라 아직까지 논의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시행까지 시간 여유가 있으니 시간이 지나서 자세한 계획이 나올거라 예상됩니다. 물론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의 은퇴식은 성대할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8개 구장에서도 굿바이 인사와 그간 KBO리그 기여에 대한 박수가 이어질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posted by 건승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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