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2017. 1. 15. 15:57

초간단 *라볶이* 만들기


지금 소개해드릴 음식은 바로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라볶이입니다. 저또한 떡볶이를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개인적으로 떡을 싫어하는 1人이라 떡보다는 오뎅을 듬뿍 넣어서 즐기는 입맛입니다. 그래서 지금 보시는 과정에서도 죄송하지만 떡은 없습니다. 앞서 소개된 음식보다 조금 어려울지라도 요리 중에서는 정말 간단한 요리로 손꼽히니 천천히 읽어보시고 따라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우선 준비물부터 간략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국물의 풍미를 더해줄 다시마육수.. 물론 없으면 그냥 물로 하셔도 되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이어서 양념 맛을 내줄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간마늘 등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 오뎅, 각종 야채들..저는 봄동과 배추를 넣어주었으며 개인적으로 저는 매운맛을 좋아하기에 청양고추도 넣어주었습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청양고추도 함께 넣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어서 촬영한 사진들 간단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육수를 적당량 옮겨 가열해줍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그냥 물로 하셔도 됩니다. 물이 조금 끓기 시작하면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을 넣어 살짝 졸여줍니다.



어느정도 육수가 졸였으면 준비해둔 오뎅과 각종 야채들을 넣어 간이 잘 베이도록 계속해서 끓여줍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오뎅을 끓는 물에 한번 헹궈내면 기름끼를 제거함으로써 어묵의 맛을 좀 더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번거로운 작업이라 생각하시면 그냥 흐르는 물에 헹궈만 내주셔도 됩니다.





라볶이에 라면이 빠질 수가 있겠습니까..라면을 반틈 갈라서 면이 잘 익을수 있도록 저어줍니다.



조리되는 동안 간단하게 옆에서 군만두도 구워봤습니다. 달궈진 팬에 오일을 두른 후 노르스름하게 구우면 되니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을겁니다. 꽝꽝 언상태에서 팬에 급하게 조리하시면 튈 수도 있으니 약간 해동 하신 후에 굽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완성 된 모습입니다! 맛있게 졸여진 라볶이와 바삭한 맛이 좋은 군만두입니다. 둘의 조합은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맛 보신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잘 아실겁니다. 정신 없이 허겁지겁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같이 곁들여서 먹으니 맛이 일품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누구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을 소개해드리는게 제 목표입니다. 중간에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조절하고 미향으로 잡냄새를 제거하는 등 작업은 설명드리지 않았지만 제가 설명한 내용대로만 하더라도 충분히 맛을 내실 수 있을겁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맛이 입에 맞지 않는다면 라면스프를 적당량 뿌리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다른 좋은 내용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posted by 햄인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