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2017. 3. 6. 07:00

봄철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과 예방법


어느덧 날씨가 많이 풀리고 완연한 봄이 다가 왔습니다. 하지만 마냥 이 따뜻함을 반가워 할 수만은 없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꽃가루 때문에 계속해서 재채기와 콧물로 시달리는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신다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우선 꽃가루 알레르기란 쉽게 말해서 꽃가루가 원인이 되어서 생기게 되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알레르기성 질환이란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이 원인 물질과 접촉할 때 나타나는 질환인데 꽃가루가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질환을 말하게 됩니다. 집먼지나 진드기 등 집안에 있는 항원과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증상이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 발생하거나 악화된다는 것입니다. 외국에서는 전형적인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및 결막염 환자가 많은 반면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꽃가루의 절정기에만 증상이 악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


바람에 의해 꽃씨가 날리는 풍매화가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벚나무, 개나리, 진달래, 장미, 목력 등과 같은 충매화는 공기 중에 잘 날리지 않아서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지 않으며 바람이 불면서 공중으로 흩어지는 오리나무, 소나무, 참나무, 개암나무, 자작나무, 버드나무, 포플러, 일본삼나무 등이 주요 원인이 됩니다. 특히 소나무의 송홧가루와 삼나무의 꽃가루는 너무 미세하기 때문에 맨눈으로는 구별하기 힘들며 이러한 꽃가루가 오염물질과 합쳐져서 공기 중에 떠 있을 때에는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1) 알레르기 결막염 유발

- 잦은 기침과 재채기로 눈이 빨갛게 충혈 되고 결막부증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2) 알레르기 천식 및 비염 유발

- 기침, 가래, 천명, 코막힘 증상이 있으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까지 유발하기도 합니다.

(3) 아토피 피부염

- 발적 동반의 가려움증, 각질화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1) 마스크 착용하기

-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3~5월 사이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쓰면 좋습니다. 또한 실내에서는 창문을 꼭 닫아주시고 꽃가루의 주 원인이 되는 식물은 키우지 않습니다.

(2) 외출 후 깨끗이 씻기

- 외출 후에는 옷을 털어주고 손발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청결에 신경을 쓰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되며 침구류도 햇볕에 건조시켜주는 것 또한 좋은 예방법입니다.

(3) 충분한 수면

-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은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여서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꽃가루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 ※


(1) 봄나물

- 제철에 재배되는 모든 음식은 건강에 좋습니다. 비타민 A가 풍부한 쑥갓과 비타민C가 풍부한 미나리는 피부염 진정 효과에 좋다고 합니다.

(2) 오미자

- 꽃가루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으로 많이 알려진 식품입니다. 오미자는 알레르기를 해소하고 기관지에 특히 좋다고 합니다. 혈압 수치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을 주어서 간 기능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3) 대추차, 모과차, 생강차

- 모드 기관지 염증에 좋은 차입니다. 대추는 코와 코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므로 알레르기성 비염에 좋습니다. 모과 또한 목의 염증에 좋으며 생강은 기침과 콧물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posted by 햄인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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